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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초보를 위한 턴(Turn) 연습법, 벽에서 자연스럽게 방향 바꾸기

by tomado 2025. 7. 14.

수영 턴 관련 사진

 

수영장에서 거리를 이어서 수영하려면 턴 동작이 꼭 필요합니다. 초보자에게는 벽에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지만, 올바른 연습법을 따르면 누구나 효율적인 턴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본 턴의 원리, 단계별 연습법,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방법,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팁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턴 동작이 익숙해지면 수영이 훨씬 즐거워지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턴, 왜 수영 실력 향상의 중요한 포인트일까?

수영을 처음 배우는 분들은 한 번에 길게 수영하는 것만큼이나, 벽에서 방향을 바꾸는 턴 동작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턴이 익숙하지 않으면 매번 벽에 멈춰 서서 힘이 빠지거나, 동작이 끊겨 실력 향상에 한계가 생깁니다. 턴은 수영의 흐름을 유지하고, 기록 단축에도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벽에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바꾸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감각을 익히면 수영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즐거워집니다. 

 

턴의 기본 원리와 단계별 연습법

턴의 기본 원리는 벽에 다가갈 때 속도를 줄이지 않고, 벽을 강하게 차면서 몸의 방향을 자연스럽게 바꾸는 데 있습니다. 초보자는 먼저 벽에 손을 대고, 한쪽 다리로 벽을 밀어내며 몸을 뒤로 돌리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몸이 수면 가까이에 평행을 이루도록 신경 씁니다. 자유형이나 배영에서는 ‘오픈 턴’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 턴은 벽에 한 손을 대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 뒤, 반대쪽 발로 벽을 강하게 차서 몸을 회전시키는 동작입니다. 오픈 턴이 익숙해지면 ‘플립 턴(회전 턴)’ 연습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플립 턴은 벽 가까이에서 몸을 둥글게 말아 앞 구르기 하듯 회전한 뒤, 두 발로 벽을 차고 다시 출발하는 동작입니다. 처음에는 벽 가까이에서 천천히 동작을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점차 속도와 리듬을 높여가면 좋습니다. 턴 후에는 양팔을 앞으로 곧게 뻗고, 몸을 쭉 펴서 물속에서 몇 번 킥을 한 뒤 수면 위로 올라오는 ‘스트림라인’ 자세를 연습하면 추진력이 더 좋아집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방법, 연습 팁

턴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벽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거나, 너무 멀리서 동작을 시작해 균형을 잃는 경우입니다. 벽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손과 발의 위치를 정확히 맞추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거나, 회전 동작이 너무 느리면 추진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끊기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몸을 최대한 작게 말아 회전하고, 벽을 강하게 차는 연습을 반복하면 효율이 높아집니다. 턴 후 스트림라인 자세에서 몸이 흐트러지거나, 킥이 약해지면 추진력이 약해지니, 팔과 몸을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주는 연습을 병행하세요. 강사의 피드백이나 영상 촬영을 통해 내 턴 동작을 점검하면 잘못된 습관을 빠르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턴이 익숙해지면 수영이 한층 더 자유로워집니다

턴은 수영의 흐름을 유지하고, 실력 향상과 기록 단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 원리와 단계별 연습을 반복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턴을 익힐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 속도에 맞춰 턴 연습을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쌓인 기본기가 수영을 더 즐겁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 입니다.